옛날부터 무사시국을 지켜 온 하늘의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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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케산 정상에 자리한 무사시미타케 신사.무사시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이 지역은 옛날부터 영산으로서 숭상받아 왔다. 산악신앙 수험도의 중심지로서 가마쿠라시대부터 에도시대까지 유력 무장들의 신앙을 모으기도 했다. 또, 오곡풍년과 액막이의 신으로서도 서민들의 신앙을 모으고, 일본늑대를 신격화한 '오구치마가미'라는 신은 '오이누사마'라는 별칭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는 애견가들의 신앙도 증가하고 있다.
옛 모습을 간직한 참뱃길과 아름다운 자연에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을 즐겨 보십시오.
미타케산 지도 미다케등산철도의 케이블카 '미타케산역'부터 신사까지는 포장된 길이 이어져 있다. 도중에 가파른 언덕과 긴 계단도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참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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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미타케 신사의 유래스진 천황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옛날부터 간토 지방의 영산으로서 신앙을 받아 왔다.
736년, 국가 수호와 안정을 기원하며 자오 권현 상을 안치한 이래 동국 자오 신앙의 중심으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가마쿠라시대 이후 무장의 신앙도 두터워서 갑옷·안장·칼 등이 많이 봉납되었다.
무사시미타케 신사에 모셔져 있는 '오구치마가미' 신은 '하얀 늑대가 길을 잃은 야마토 다케루를 안전하게 인도하고 산을 지키는 오구치마가미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그 이후 '오이누사마'라는 별칭으로 사랑받으며 농경과 액막이의 신으로서 신앙을 모으고 있다.
에도시대에 '오시'라고 불리는 하위 신관들은 개(오이누사마)가 그려진 부적을 나눠주며 다녔고, 미타케 신앙은 간토 지방 일대로 확산되었다.

※1874년에 신사 이름이 '미타케 자오 권현'에서 '미타케 신사'로, 1952년에는 현재의 '무사시미타케 신사'로 바뀌었다.
무사시미타케 신사의 제례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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