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문화재】흑칠 검<칼 제작자명 호주>, 1911년 4월 지정

【중요 문화재】흑칠 검<칼 제작자명 호주>사진

무장 하타케야마 시게타다가 봉납한 것으로 전해지는 명장의 장검가마쿠라시대 말기부터 남북조시대에 걸쳐 존재한 오슈 대장장이를 대표하는 도공 집단 '호주'가 제작했기 때문에'호주마루'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남북조시대 1336년~1392년

구름을 토하고 검을 삼키는 용 조각칼의 앞면과 뒷면에 새겨진 용의 불교적 조각은 미타케 신사의 제사와 관련이 있는 종교적인 존재.

장인의 기술이 엿보이는 금속 요대걸이얇은 가죽으로 감싸고 흑칠을 한 칼집은 날렵하고 가벼우며, 칼집 입구는 결손되어 있지만 정교한 구조.
부풀어 오른 부분이 있고 완전한 멋진 금동 요대걸이가 남아 있는 것도 희소하고 귀중.

※짧은 쪽 칼은 중요 미술품 '호주마루 검'
※신사의 기록에 의하면, 장검은 1191년에 하타케야마 시게타다가 봉납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도검 장인 '호주'가 활약한 것으로 알려진 시대나 '호주마루' 검에 조각된 원호 '쇼추(1324~1326)'로 보아 시게타다 사후 120여 년이 지난 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